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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2020년

사진은 내 마음이다.

2020년 3월 27일

 

<오후 5시의 수락산 벽운 계곡>

 

코로나 사태로 최근 집 근처에 있는 수락산에 자주 가게 됩니다. 

상황이 어렵게 될 때에도 희망을 품을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겠구나... 

감정이 앞서고, 위기감이 들 때에도 조심스럽게 고민해봐야죠.... 

지금은 누구나 잘 견디는 것이 힘입니다. 

 

코스모스와 파란 하늘과 태양이 대비되니 신비스럽다는 느낌이 들어 얼른 찍은 사진.

 

물에 반사된 사진은 오후 5시 넘어서 도착한 계곡물입니다. 적당히 기울어진 태양의 반사각이 물의 표면에 반사되었습니다. 연못은 작지만 그 안에 하늘을 담고, 태양을 담았으니 작아도 작지 않은 .. 큰 연못이라는, 언젠한 한번 읽었던 누군가의 싯구절이 생각나네요. 상황이 어렵게 될 때에도 희망을 품을 이유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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